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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팁

월령별 하루 섭취량 비교표 (칼로리, 음수량, 식단 예시)

by sunymom 2025. 12. 8.

 

이유식

아기의 월령에 맞게 하루 섭취해야 하는 칼로리, 이유식 양, 수분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은 건강한 성장 발달의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이후 이유식을 시작하면 모유 또는 분유 섭취량이 점차 줄어들고 식사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월령별 적정 섭취량을 기준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소아과 권장 기준을 바탕으로 월령에 따른 하루 섭취량 비교표와 실제 식단 예시를 함께 제시하여, 부모님이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월령별 칼로리 섭취량 기준 비교

아기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월령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량도 지속적으로 달라집니다.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모유와 분유가 칼로리의 대부분을 담당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 이유식이 시작되면서 총 칼로리 구성 비율 역시 변화합니다.

소아과 기준에 따르면 생후 6~8개월 아기는 하루 약 600~700kcal가 필요하며, 이 시기에는 여전히 모유·분유가 주된 칼로리 공급원입니다. 9~11개월 아기는 하루 700~900kcal가 필요하며, 이유식의 양과 농도도 함께 증가해야 합니다. 12개월 이후 돌이 지난 아기는 약 900~1000kcal가 필요하며, 식단은 점차 어린이식 형태로 발전합니다.

다만 이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실수는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는 이유로 칼로리를 과도하게 주는 것입니다. 영유아의 소화 기능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과도한 칼로리는 소화불량, 변비,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칼로리가 부족하면 체중 증가 속도가 떨어지고 키·체중 백분위가 낮아져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는 단순한 양이 아니라 영양 구성 비율이 핵심입니다. 탄수화물 50~55%, 단백질 10~15%, 지방 30~35%의 비율이 적절하며, 이유식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철분 섭취가 필수이기 때문에 고기, 생선, 두부 등의 단백질 식품을 매 끼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월령별 칼로리를 이해하시면 아기의 발달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음수량(수분 섭취) 변화

수분 섭취는 영아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부모님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생후 6개월 이전에는 별도의 물이 필요하지 않으며, 모유·분유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생후 6개월 이후 이유식을 시작하면 하루 총 수분 요구량이 늘어나며 물 섭취가 필요해집니다.

6~8개월 아기는 하루 총 700~900ml의 수분이 필요하며, 이는 모유·분유, 이유식 속 수분, 물의 양을 모두 포함합니다. 이 시기에는 물을 억지로 많이 먹일 필요는 없으며, 이유식 이후 한두 모금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셔도 충분합니다.

9~11개월 아기는 하루 900~1100ml의 수분을 필요로 하며 활동성과 땀 배출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물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다만 물을 과하게 주면 분유 섭취량이 줄어들어 영양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 전 아기의 적정 물 섭취량은 약 100~200ml이며, 이유식·모유·분유 섭취량을 고려하여 조절하시면 됩니다.

12개월 이후에는 물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하루 300~600ml 정도의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우유 섭취도 시작되는데,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마실 경우 철분 결핍 위험이 있으므로 물과 우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박, 배, 죽, 국물 등 음식 속 수분도 수분 섭취량에 포함됩니다.

식단 구성 예시와 현실적인 적용법

월령별 섭취량을 이해하셨다면, 실제 식단 예시를 통해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후 6~8개월 아기는 이유식 1~2회와 모유·분유 4~6회를 기본으로 합니다. 이유식은 40~80ml 정도의 양으로 시작하며, 쌀미음과 단일 채소 퓌레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식품은 생후 7개월부터 소량으로 시작하여 점차 늘리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9~11개월 아기는 이유식 2~3회, 모유·분유 3~4회가 적당합니다. 이유식의 질감은 점차 되직해지고, 양은 100~150ml 정도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탄수화물·단백질·채소를 한 그릇에 담아 제공하는 균형 이유식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닭죽, 흰살생선과 채소조림, 단호박·감자 혼합 이유식 등이 도움이 됩니다.

12개월 이후에는 어린이식에 가까운 형태로 전환됩니다. 하루 이유식 3회, 간식 1회, 우유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이유식 양은 150~200ml 정도로 늘어납니다. 부드러운 밥, 야채 다짐볶음, 두부, 스크램블 에그 등 다양한 식감을 통해 씹기 연습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도 소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아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인 식단 운영의 핵심은 하루 섭취량을 정확히 맞추는 데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기의 컨디션, 수면 패턴, 활동량에 따라 섭취량이 변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며, 하루가 아닌 일주일 전체 섭취량이 균형을 이루면 충분합니다. 또한 식욕이 떨어지거나 기호가 변화하는 시기가 반드시 오는데, 이때 억지로 먹이기보다 다양한 식감과 메뉴를 시도해 긍정적인 식사 경험을 형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결론

월령별 하루 섭취량을 이해하시면 아기의 성장 곡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부모님의 식단 구성 부담도 크게 줄어듭니다. 칼로리·수분·이유식 양은 아기의 발달 단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므로, 고정된 수치보다는 범위 안에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공된 비교표와 예시를 참고하시면 실제 육아 환경에서 더욱 쉽게 적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